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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피하 자가주사 맞는 방법

 

<영상 스크립트>

출시를 하겠다고 얘기한 게 2년 전이고, 우리나라 허가받은 게 작년 4월 달, 벌써 올해도 10월이니까 출시 허가를 받은 지 1년 반이 지나서 출시하는 약이다 보니까 많은 셀럽들이 이용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드디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대한민국에 출시됩니다. 이전 영상에서 출시하는 날짜를 정확하게 알려드렸고, 지금 영상이 나갈 때쯤이면 다음 주나 다다음 주쯤 출시될 것 같습니다. 삭센다 처음 출시했을 때 제가 삭센다 주사법 영상을 올린 적이 있거든요. 이게 처음 나오는 주사제이기 때문에 사용법에 대해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오늘 사용법을 다시 한 번 요약 정리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삭센다의 주사법과 동일합니다. 같은 성분의 약이고, 같은 회사에서 만들었으며, 같은 니들(주사 바늘)을 사용하니까요. 하지만 처음에 삭센다를 사용하지 않고 위고비로 바로 넘어오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오늘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에 맞춰서 교육 영상을 제작해 보겠습니다.

 

제가 아마 전국에서 최초로 이 모델 펜을 확보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게 0.25mg 주사입니다. 기존의 삭센다와 비교하면 모델 펜의 크기 차이가 납니다. 삭센다는 용량을 조절하기 때문에 사이즈가 일정한데, 위고비는 외형적으로 용량이 작은 것이 확실하게 보이도록 작게 만들었어요. 제가 받은 건 0.25mg짜리 펜인데, 0.5mg, 1mg, 1.7mg, 2.4mg로 올라가면 삭센다 모양과 유사해지고 더 커질 것 같습니다.

 

 

주사하시는 분들이 헷갈리지 않도록 차이가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펜이 작아져서 손에 잡기도 더 편리한 느낌이더라고요. 테스트해 보니 궁금했던 부분도 해소되었습니다. 우리가 기다리던 위고비가 이렇게 생겼구나, 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사법도 삭센다와 유사합니다. 위고비도 사용하면 피스톤이 올라오며 주사제를 다 사용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위고비는 단일 용량으로, 주사펜을 로딩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4번 사용한 후 버리면 됩니다.

 

삭센다는 주사 바늘을 따로 구매해야 했지만, 위고비는 패키지 안에 주사 바늘 4개가 동봉되어 있어 추가 구매가 필요 없습니다. 바늘 품질도 좋아 통증이 적고 오류 발생도 적습니다. 이제 주사를 시연해 보겠습니다.

 

주사법은 기본적으로 삭센다와 같으니 수직으로 주사를 놓아야 하고, 주사 후에는 약이 충분히 몸에 들어갈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주사 후 바늘을 제거할 때도 조심해야 하며, 안전하게 사용한 후엔 주사 바늘을 잘 보관하시면 됩니다.

위고비는 매일 주사를 맞아야 했던 삭센다와 달리 일주일에 한 번만 맞으면 됩니다. 사용이 훨씬 간편하고 주사 공포를 덜어줄 수 있습니다.